‘돈 없이도 시작할 수 있을까?’ 직장인의 무자본 창업 도전기
회사 일을 끝내고 늦은 밤 집에 도착하면, 씻고 나서도 한참을 멍하니 앉아 있게 된다. 누워서 유튜브를 보다 보면, 어김없이 이런 영상이 추천에 뜬다.“월급 없이 사는 법”, “창업으로 인생 바뀐 사람들”, “퇴사하고 1년 만에 억대 매출!”나도 모르게 클릭해서 보게 된다. 저 사람들은 뭐가 나랑 다를까?그리고 다시 현실로 돌아온다.내 통장 잔고와 현실적인 상황들.그리고 늘 하는 생각.‘나는 자본도 없고, 뭐 대단한 아이템도 없는데, 뭘로 창업을 해?’무자본 창업? 말은 좋은데 진짜 가능해?'무자본 창업'이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 솔직히 좀 의심스러웠다.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배워왔고, 창업하려면 최소한 컴퓨터든, 재료든, 뭐라도 사야 하잖아.그런데 요즘 진짜로, 돈을 거의 안 들이고도 시작할 수 ..
2025. 4. 21.
공들인 적 없고, 앞으로도 없을 예정
공들인 적도 없고, 열심히 한 적도 없지만그냥 쓰고 있다, 아직도솔직히 말하면블로그에 한 번도 정성을 들여본 적이 없다.글을 잘 써보겠다고 마음먹은 적도 없고,반응을 기대해본 적도 거의 없다.그냥 쓴다.문득 뭔가 떠오르면,툭 써서 올리고,그걸로 끝이다.예전에도, 지금도, 대충이었다처음 블로그를 시작할 땐조금은 의미가 있었던 것 같다.'뭔가 남기고 싶다'는 생각?근데 그게 오래 가지는 않았다.몇 번 써보다 보니이게 뭔가 대단한 결과로 이어지는 것도 아니고,누가 반응해주는 것도 아니라는 걸 너무 빨리 알았다.그래서 그냥힘도 안 들이는 취미가 되어버렸다.뭔가를 쓴다는 느낌보단,그냥 남긴다는 느낌에 가까운 일.진짜 이상한 건, 그걸 아직도 하고 있다는 거열심히 하지도 않고,보람을 느끼는 것도 아닌데,왜 계속 하..
2025. 4. 20.